이용수 기술위원장 "슈틸리케 감독 다시 한번 신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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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기술위원장 "슈틸리케 감독 다시 한번 신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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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4 09:31:32 | 수정 : 2017-04-04 09: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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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시리아의 경기, 슈틸리케 감독이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기술위)는 3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슈틸리케 감독을 유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후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차예선까지 승승장구하며 찬사를 받았지만 실력이 비슷한 팀들이 즐비한 최종예선에서는 전술의 부재를 노출했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17)에 이어 4승1무2패(승점 13)로 본선 직행이 가능한 조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일 선보이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시리아전이 끝난 뒤에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당장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유임 결정을 내렸다.

이용수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그 동안 슈틸리케 감독이 보여줬던 성과를 바탕으로 일단 유임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위원 분들과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에 대해 격론을 벌였다. 과거에도 선수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8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한 저력을 믿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며 재신임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다만 변수는 있다. 기술위는 앞으로 치러야 할 최종예선 3경기 결과에 따라 변화(해임)를 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이 위원장은 "지금 한국 축구는 비상사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해졌다. 우리 경기뿐만 아니라 A조에 속한 모든 팀들의 경기결과도 우리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서 최악의 상황이 발생된다면 기술위도 그에 따른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스포츠팀  [star@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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