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 극악 범죄 대가 천백배 결산할 것" 정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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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국 극악 범죄 대가 천백배 결산할 것" 정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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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07 16:24:10 | 수정 : 2017-08-10 0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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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결의는 강도적 이중기준 극치"
북한은 7일 정부성명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전면 배격하며, 미국이 대북 압살 시도를 계속한다면 최후의 수단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TV 아나운서가 정부성명을 발표하는 모습. (조선중앙TV 갈무리=뉴시스)
7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반박하는 정부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핵·미사일 개발이 정당한 자위적 조치인 점을 강조하며 미국에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성명에서 북한은 안보리 결의 채택을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이번 유엔 제재결의는 철두철미 미국의 극악무도한 고립압살책동의 산물로서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최강의 핵무력을 보유한 것은 반세기 이상에 걸쳐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을 일삼아온 미국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하여 선택한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발사를 반복한 것은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우리 국가의 단 두차례의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에 이렇듯 겁을 먹고 서로 짖어대는 몰골은 오히려 우리 공화국이 지닌 막강한 힘에 대한 자긍심만 더해주고 우리가 살 길,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이 길뿐이라는 신념만 굳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제재를 받고있는 속에서도 간고한 투쟁을 벌리며 얻을 것은 다 얻고 손에 쥘 것은 다 쥔 우리 공화국이 적대세력들의 새로운 이따위 제재 앞에서 흔들리고 태도를 바꾸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며, 유엔 결의가 강도적인 이중적인 극치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우리 국가와 인민을 상대로 저지르고 있는 미국의 극악한 범죄의 대가를 천백배로 결산할 것"이라며, "미국이 저들이 땅덩어리가 대양건너에 있어 무사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고 말했다.


조샛별 기자  [star@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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