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전수조사 70% 완료…29농가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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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전수조사 70% 완료…29농가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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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17 10:38:03 | 수정 : 2017-08-17 11: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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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황경 무항생제 인증기준 미흡한 농가 무더기
국산 달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16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소비자가 정부의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판매를 재개한 계란을 구입하고 있다. (뉴시스)
유럽을 강타한 살충제 달걀 파동이 국내에서도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사흘째 산란계(알을 낳는 닭) 농장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17일 오전 5시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70%)의 검사를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검사를 완료한 876개 농가 가운데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피프로닐이 나온 농가는 7곳, 비페트린이 나온 농가는 19곳, 플루페녹수론이 나온 농가는 2곳, 에톡사졸이 나온 농가는 1곳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29곳 중 25곳은 친환경 무항생제 달걀을 생산하는 인증을 받은 곳이다.

친환경 인증 기준을 위반한 농가는 35곳이다. 이로써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무려 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달걀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64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이다.

다만 식약처는 전국 대형마트·수집판매업체·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판매하는 계란 162건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으며 16일 오후 9시 현재 검사를 완료한 113건 중 이미 발표한 2건 외에 추가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은 없었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건은 신선대란 홈플러스·부자특란으로 비페트린을 검출한 후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완료한 농장 전수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847농가의 공급물량(86.5%)을 시중에 유통하도록 했다. 오늘 안에 전수조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식약처가 추진하는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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