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세동기’는 ‘심장충격기’로…안전 분야 42개 용어 순화y
사회

‘제세동기’는 ‘심장충격기’로…안전 분야 42개 용어 순화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7-08-22 14:57:18 | 수정 : 2017-08-22 16:05:26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어려운 한자용어, 일본식 한자어 순화…중앙행정기관 법령 개정 권고
행정안전부는 ‘제세동기’를 ‘심장충격기’로 바꾸는 등 안전 분야 전문용어 42개를 순화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5년 6월 한글 사랑 활동 대학생 단체 우리말 가꿈이 회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라고 적힌 붙임딱지를 서울 5호선 광화문역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에 부착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제세동기’, ‘저류조’ 등 안전 분야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알기 쉬운 용어로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안전 분야 전문용어 42개를 관련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순화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뜻이 어려운 한자용어, 일본식 한자어 등 국민들이 안전 관련 정보를 얻거나 법령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하는 안전 분야 용어들을 순화했다.

의료기관, 구급차, 항공기, 철도차량,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로 쓰이는 ‘제세동기’는 ‘심장충격기’로 수정된다.

또한 건축 분야에서 주로 쓰이는 ‘저류조’는 ‘(물)저장시설’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구배’는 ‘기울기’로, 교통 분야 등에서 쓰이는 ‘양묘’는 ‘닻올림’으로 알기 쉽게 바뀐다.

일본식 한자 용어인 ‘시건’은 ‘(자물쇠로)채움, 잠금’으로, ‘고박’은 ‘묶기, 고정’으로, 외국어 용어인 ‘네뷸라이저’는 ‘(의료용)분무기’로 순화했다.

행안부는 순화된 용어를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해 소관 법령을 개정하도록 권고하고, 법령 개정 이전이라도 공문서 작성 등 행정업무에도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어려운 용어를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미투운동에 찬물" 정춘숙·권미혁·금태섭 '안희정 사건' 무죄 선고 비판
정무비서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을 행사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
‘동료 살해·시신 소각’ 미화원에 1심 ‘무기징역’ 선고
자신이 돈을 빌린 동료를 살해한 뒤 시신을 소각한 환경미화원이 ...
서울시내서 개 도축하고 폐수 무단방류한 업소 3곳 적발
서울시내에서 개를 도축하면서 발생한 폐수를 하천에 무단으로 흘려...
이재명 경기지사,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등 고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경기도 성남 지역 폭력조직과 ...
진열 후 남은 음식 재사용한 토다이…식약처, 해산물 뷔페 실태조사
손님들이 가져가지 않아 진열대에 남은 음식을 재사용해 물의를 빚...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과 3시간 넘게 대질…의혹 모두 부인
드루킹 김동원(49·남·구속 기소) 씨의 여론 조작 의혹 공...
경남 남해고속도로에서 BMW 7시리즈 본넷 연기…졸음쉼터 정차 후 전소
9일 오전 7시 55분께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
SPC 그룹 총수 3세 허희수 부사장, 마약 혐의 구속
파리바게뜨·베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식품 그룹으로 유명한 ...
MBC 'PD수첩', 김기덕 감독·조재현 배우 성폭력 의혹 후속 보도
영화감독 김기덕과 영화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을 담은 MBC ...
포천화력발전소 시범 가동 중 폭발…1명 사망·4명 부상
8일 오전 8시 48분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
기무사 대신 군사안보지원사령부…27년 만에 다시 새 간판
지난해 촛불 정국 때 계엄령 문건을 작성한 의혹을 받는 국군 기...
靑 “리비아 피랍 첫날, 文대통령 ‘구출에 최선 다하라’ 지시”
청와대가 우리 국민이 리비아에 피랍된 사건에 대해 “납치된 첫 ...
연안 안전사고 사망자 8월 가장 많아…‘부주의’ 원인 절반 이상
지난해 해안가, 항·포구 등 연안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
소비자단체 “치킨 프랜차이즈, 5년간 원가 하락에도 우회적 가격 인상”
최근 5년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닭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하...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