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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착한디자인’ 눈길···환경·소외계층 배려

등록 2017-09-20 14:01:55 | 수정 2017-09-21 12:57:09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환경과 식량문제, 장애인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기구 등을 디자인 한 ‘착한디자인’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장애인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현대자동차의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s·왼쪽)’과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있는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이윤동 교수팀의 ‘우산형 공기정화기(AIR UMBRELLA)’. (광주디자인센터 제공=뉴시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 이후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과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착한디자인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디자인센터는 지난 8일 개막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환경과 식량문제, 장애인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기구 등이 전시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베트남, 태국 등 34개 국가에서 850여 디자이너와 기업이 참여해 1268종의 아이템을 전시하고 있다.

이 중 미국의 안나 스톡(Anna Stork)과 안드레아 스레시타(Andrea Sreshta)가 대학원 시절에 디자인한 ‘팩라이트 시리즈(PackLite Series)’는 아이티 지진 피해 난민을 돕기 위해 디자인했던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조명으로 태양광과 USB로 충전이 가능하며 방수 기능까지 갖춰 재난상황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기부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4만여 개 이상이 세계 기부단체 100여 곳에 전달되기도 했다.

테레사 단코비치(Theresa Dankovich·미국)의 ‘마실 수 있는 책(The Drinnkable Book)’과 ‘세이프 워터 북’은 오염된 물을 식수로 정화할 수 있는 정수 필터이다.

책처럼 만들어진 제품은 100ℓ가량의 오염된 물을 식수로 정화할 수 있다.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이윤동 교수팀은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는 ‘우산형 공기정화기(AIR UMBRELLA)’를 디자인했다.

현대자동차의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s)’은 신체에 착용하면 갑각류 외골격처럼 사용자의 근육 움직임을 보조하는 장치로 장애인을 위해 고안됐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장동훈 총감독은 “미래사회는 환경문제, 고령화, 빈부격차, 양극화 등이 심해질 수 있다”며 “디자인은 자연, 환경, 인간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디자인, 사회 공익적 가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역할과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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