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10월 10·18일 北 추가 도발 예상…우발사고로 군사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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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0월 10·18일 北 추가 도발 예상…우발사고로 군사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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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28 09:11:44 | 수정 : 2017-09-28 0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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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대외비 보고서 공유
자료사진, 임종석(오른쪽부터)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이 2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석 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이 내달 10일이나 18일에 추가 도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청와대에서 나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 자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3쪽 분량의 대외비 보고서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회동 내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에서 보고서에 '강대강 긴장 국면에서 미국이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에는 '우발적 사고가 군사적 충돌 우려'라는 경고도 있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회동에서 정 실장이 보고서 내용을 언급하자 문 대통령은 "한미공조 태세로 북한을 압박하되 대화 여지를 열어야 한다. 미국도 그런 부분을 용인하고 동의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변인에 따르면 정 실장은 "미국이 총강경 기조이지만 (북한과) 대화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대북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실장은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긴 하지만 대화로 북핵 문제 해결하기를 중시한다고 평가하며, "미국·일본 주도로 최대한 압박하고, 한미일 3국이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는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자국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이 지목한 10월 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고 같은 달 18일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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