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 집계 늘어… 63명 부상·시설피해 12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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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집계 늘어… 63명 부상·시설피해 12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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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17 10:53:34 | 수정 : 2017-11-17 1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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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에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16일 오후 포항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이재민들이 이틀째 머물고 있다. (뉴시스)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한 피해 집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사람 피해는 63명으로 전날 55명보다 8명이 늘었다. 52명이 퇴원을 한 상태이고 11명이 아직까지 입원 중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1222건에서 1283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포항은 1090건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으나 경주는 주택파손이 전날 8건에서 17일에는 69건으로 크게 늘었다. 영덕은 2건으로 전날과 같다.

공공시설 피해는 132건으로 138건으로 늘었다.

문화재 피해는 경북도 조사와 문화재청 조사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현재' 6건으로 집계하고 있으나 문화재청은 '16일 현재' 23건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민대피는 13곳 1536명에서 11곳 1421명으로 줄었다.

응급복구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7일 오전 현재 지붕이나 벽이 부서진 주택 1161동 중 151동의 잔유물 제거가 완료됐고, 파손된 상수도 45곳도 모두 복구됐다.

공공건물은 74개 중 37개에서 응급복구가 이뤄졌고 금이 간 도로도 모두 응급복구됐다. 문화재 6곳의 응급복구도 완료됐다.

복구를 위한 행정당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17일 오전 도의회 의장단은 김응규 의장 주재로 도어업기술센터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피해현황을 살핀 뒤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합동 응급복구지원단도 이날 오전 10시 현재 행안부 총괄조정관 주재로 포항시청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등 7개 정부부처와 경북도, 포항시 관계자가 참석해 응급복구 필요인력과 장비 등을 파악하고 이재민 임대주택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포항시는 피해 조사를 오늘 모두 끝낼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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