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불, 예년보다 1.7배 많이 발생…피해면적 3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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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불, 예년보다 1.7배 많이 발생…피해면적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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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2-12 13:03:30 | 수정 : 2017-12-12 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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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 발효 34일 많고, 누적강수량 317㎜ 적어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가장 많아
자료사진, 지난 5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원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일원 산림에서 6개월이 지난 11월 7일 자연 회복되지 못한 나무들이 대규모로 벌채되고 있다. (뉴시스)
올해 산불 발생 건수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1.7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면적은 3배나 더 넓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1월 말까지 641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피해면적은 1414.91ha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10년 산불 발생건수는 379.9건, 피해면적은 467.51ha다. 지난해에는 379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375.47ha의 피해를 입었다.

산불이 늘어난 데는 건조한 날씨와 누적강수량 감소의 영향이 크다. 최근 10년 평균 건조특보가 발효된 날은 95일이었으나 올해에는 129일이나 발효됐다. 올해 누적강수량은 945㎜로, 최근 10년 평균 누적강수량 1262㎜에 크게 못 미친다.

올해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22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쓰레기 소각 100건, 논·밭두렁 소각 90건, 건축물 화재 28건, 담뱃불 실화 2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 1192.81ha, 경북 122.31ha, 경기 54.77ha, 충남 11.23ha 등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한편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날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해 산림헬기 운영상황을 살피고, 강릉·삼척 산불피해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산불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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