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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때 140명 규모 北 삼지연 예술단 온다

등록 2018-01-15 21:21:01 | 수정 2018-01-15 21:48:58

강릉·서울에서 공연 진행…실무 문제는 쌍방 협의하기로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시작한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이 남북 실무접촉에 참석하고 있다. (통일부=뉴시스)
남북이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연 실무접촉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때 북측 예술단이 남측을 방문한다는 데 합의했다. 북측 예술단은 올림픽 기간에 육로로 판문점을 넘어 남측에 올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와 동계 패럴림픽 대회를 계기로 남측을 방문하는 북측 예술단의 공연 지원을 위한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졌다. 남북은 모두 5가지 사항에 뜻을 모았다.

북측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한 예술단을 남측에 파견하고,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북측 예술단의 공연에 있어 공연 장소,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와 같은 실무적인 문제는 쌍방이 협의해 원만하게 풀어나가기로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측은 빠른 시간 안에 사전 점검단을 파견한다.

이와 함께 남측은 북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실무적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북측은 예술단을 육로로 남측에 보내고 싶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조샛별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