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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취소…南, 모독 여론 확산"

등록 2018-01-30 09:52:26 | 수정 2018-01-30 09:54:05

자료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하는 남북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스키선수 공동훈련 등을 준비하기 위한 우리측 선발대가 점검한 사진을 통일부가 26일 공개했다. 사진은 금강산 문화회관 내부 모습.(통일부 제공=뉴시스)
북한이 29일 판문점 채널을 통해 남북이 내달 4일 진행하기로 합의했던 금강산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후 10시10분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2월4일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던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우리(남)측 언론들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 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 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남북이 합의한 행사가 개최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렵게 남북관계 개선에 첫발을 뗀 상황에서 남과 북 모두 상호 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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