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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南예술단' 관람 보도…김정은 "가슴 벅차고 감동"

등록 2018-04-02 10:41:20 | 수정 2018-04-02 10:45:43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한 뒤 남측 예술단 출연자들과 기념촬영 했다고 2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시스)
북한 관영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관람 소식을 다음 날인 2일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4월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남측 예술단의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하시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공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춘남 문화상 등도 자리했다.

당초 오는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 합동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에 앞서 "4월 초 정치 일정이 복잡해 시간을 내지 못할 것 같아 오늘 늦더라고 평양에 초청한 남측 예술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 나왔다"며 남측에 사의를 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이 끝난 후 이날 공연한 가수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우리 인민들이 남측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사의를 표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러면서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북과 남의 온 민족에게 평화의 봄을 불러왔다"며 "이런 좋은 분위기를 소중히 지켜가고 계속 키워나갈 때 우리 겨레의 앞길에는 언제나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는 화창한 봄과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만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선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 예술단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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