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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남북정상회담서 평화협정 체결, 10명 중 8명 ‘찬성’”

등록 2018-04-19 13:40:54 | 수정 2018-04-19 14:20:02

“모든 계층에서 찬성 여론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둔 18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한국 경비병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뉴시스)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평화협정 체결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를 받아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북한과 관련 당사자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78.7%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4.5%, ‘잘 모름’은 6.8%로 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리얼미터는 “여당과 야당, 진보층과 보수층, 영남과 호남, 청년층과 노년층 가릴 것 없이 모든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92.2% vs 반대 7.8%) 지역의 찬성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충청·세종(83.5% vs 4.2%), 부산·경남·울산(80.5% vs 12.4%), 경기·인천(76.7% vs 17.6%), 서울(76.7% vs 17.7%), 대구·경북(68.7% vs 19.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90.6% vs 7.9%), 20대(82.5% vs 9.2%), 30대(77.8% vs 16.7%), 50대(76.8% vs 16.3%) 순으로 찬성 응답이 많았고, 60대 이상(68.5% vs 20.4%)도 찬성이 대다수였다.

지지정당에 따라서는 정의당(98.0% vs 2.0%)과 더불어민주당(93.4% vs 4.1%) 지지층은 찬성 여론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고, 무당층(70.3% vs 13.3%)과 자유한국당(50.8% vs 37.4%) 지지층에서도 찬성 응답이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92.2% vs 4.2%), 중도층(77.6% vs 14.9%), 보수층(66.8% vs 28.1%) 순으로 찬성률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