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북 합동리허설…정상회담 '시간표' 그대로 재현
정치

오늘 남북 합동리허설…정상회담 '시간표' 그대로 재현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8-04-25 10:19:44 | 수정 : 2018-04-25 10:21:24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자료사진, 뉴시스)
2018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남겨둔 25일 남북이 판문점에서 합동리허설을 개최한다.

이날 리허설은 그동안 경호·의전·보도 분야 협의를 위해 3차례 실무회담을 벌였던 남북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맞춰보는 자리다. 정상회담 직전 남북 실무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처음이자 마지막 모의고사 성격을 갖는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북측 대표단은 판문점 파견 선발대를 포함해 북한 최고지도자로써 분단 이후 처음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선 그대로를 재현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이 판문점 어느 곳을 거쳐 회담장인 평화의 집에 들어설 것인지 사전에 짜여진 시나리오 대로 점검한다. MDL을 넘어서는 순간 전환되는 경호 임무를 실수 없이 수행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점검 포인트다.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중심으로 한 남측 대표단은 판문점 종합상황실 인력을 더해 MDL 선 위에서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 대통령의 깜짝 영접 포인트를 회담 당일을 가정한 채 그대로 옮겨볼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어느 곳에서 김 위원장을 영접할 것인지, 평화의 집 몇 번째 문을 이용해 입장할 것인지 미리 정해놓은 문 대통령의 모든 동선을 따라가면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변수를 사전에 체크하게 된다.

남북은 정상회담 당일 회담장을 비추는 채광의 수준까지도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하기 위해 리허설 시각도 정상회담 시각과 똑같은 순간에 진행하기로 했다.

공식환영식이 예정된 자유의 집 마당에서는 우리 군의 의장대 사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화의 집 내부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각각 남북 공식 수행원을 소개하는 환담까지도 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환영만찬 메뉴로 평양 옥류관 냉면을 올리기로 한 만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실제로 면을 뽑고 평화의 집까지의 옮기는 과정에서의 맛의 변화 등도 꼼꼼하게 체크할 것으로 관측된다.

어두운 상황에서의 경호 포인트 점검을 위해 김 위원장이 만찬이 끝나고 다시 MDL을 건너 북측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예상 타임라인에 따라 실행해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인 26일에는 남측 별도로 회담일 당일 문 대통령을 수행할 공식수행원 6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리허설을 열어 마지막 점검을 진행한다.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6명의 공식수행원이 마지막 리허설에 참여한다. (뉴시스)


뉴스한국닷컴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대전당진고속도로 교각서 근로자 4명 추락해 목숨 잃어
고속도로 교각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해 목숨을 잃는 참...
"집단 패혈증 발병 피부과 프로포폴 전국 평균 14배"
이달 초 집단 패혈증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소재 M피부과가 지난...
‘방화대교 붕괴 사고’ 공사 관계자 전원 유죄 확정
지난 2013년 3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최순실 주치의’ 이임순 위증 공소기각…“국조특위 활동 종료 후 고발 ‘위법’”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활동이 종료된 후 국회에서의 ...
울산 한화케미칼 공장서 염소 누출 사고 발생
울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염소가스가 새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
최순실, ‘정유라 이대 학사비리’ 징역 3년 확정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
인권위, 한국국토정보공사 성추행 사건 가해자 검찰 고발
국가인권위원회가 2015년, 2017년에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
한국기원, ‘성폭행 의혹’ 김성룡 9단에 ‘활동 임시정지’ 처분
바둑계에도 ‘미투운동’이 번졌다. 한국기원은 동료 프로기사 ‘성...
신해철 집도의, 과실치사·비밀누설 혐의 징역 1년 확정
가수 고 신해철 씨의 수술을 집도했다가 의료과실로 사망케 한 혐...
진에어 항공 면허 취소 기로…정부, 비공개 회의서 검토
정부가 진에어 항공 면허 취소를 비공개 검토 중인 사실이 언론 ...
교황청 3인자 조지 펠 추기경, 성범죄로 정식재판 회부
성 학대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교황청 3인자 조지 펠 추기경이...
"검은 돈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사무소 개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한 은수미 전 의원이 ...
김경수 경남지사 예비후보, '드루킹 사건' 참고인 신분 경찰 출석
경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하며 의원직에서 사퇴한 김경수 전...
법원, 신도 성폭행 혐의 받는 이재록 목사 구속영장 발부
경찰이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재록(75) 만민중앙성결교...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