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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늘부터 평양표준시→서울표준시 통일

등록 2018-05-05 13:37:53 | 수정 2018-05-05 13:43:06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위로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북한은 5일부터 자체 표준시 평양시간을 30분 앞당겨 남북한의 표준시가 같아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그간 한국의 표준시보다 30분을 늦추고 이를 평양시간으로 불렀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해 평양시간이 고쳐져 5일부터 정식 실행됐다"며 "평양시간을 동경 135°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종전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로 고침에 따라 4일 23시 30분이 5일 0시로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면서 "이로써 북과 남의 표준시간이 통일됐다"며 "이것은 역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이후 민족의 화해단합을 이룩하고 북과 남이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춰나가는 과정의 첫 실행조치로 된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5년 광복절부터 독자적인 표준시인 평양시를 적용, 서울·일본과 같은 표준시를 쓰지 않고 자체 표준시를 썼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청와대는 지난달 29일 추가 합의 사항을 발표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표준시보다 30분 늦은 평양표준시를 서울표준시에 맞추겠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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