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한국소비자원, 라돈 검출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 개시 결정

등록 2018-06-26 14:57:33 | 수정 2018-10-17 08:55:54

현재 2996명 신청…7월 2~31일 홈페이지 통해 조정 참가 가능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충남 당진에서 다른 지역으로 반출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이송되지 못하고 있는 26일, 충남 당진항 야적장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이 방사선 측정을 하고 있다.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집하장 주변 환경방사선 측정결과 일반적인 환경방사선 수준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집단분쟁조정 절차가 시작된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 2996명이 매트리스 구입대금 환급 등을 요구하며 신청한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25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신청자 외에도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27종을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매트리스 모델명 사진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조정 절차에 참가할 수 있다.

분쟁조정위가 조사과정을 거쳐 손해배상 금액을 결정하고 이를 사업자가 수락해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되면 조정서를 작성하며, 조정서의 내용은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부여된다. 그러나 사업자가 분쟁조정 내용 수락을 거부해 조정이 불성립된 경우 손해배상을 받으려면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