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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특사단 서울공항 도착…청와대 이동해 대통령 보고

등록 2018-09-05 22:12:46 | 수정 2018-09-05 22:31:04

정의용, 내일 오전 10시 기자회견 열고 방북 성과 설명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표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방북을 마친 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오른쪽은 서훈 국정원장. (뉴시스)
5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대북 특사단이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특사단은 곧바로 문 대통령에게 방북 성과를 보고한다. 대국민 기자회견은 6일 오전에 열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북 특사단이 오전 9시께 평양 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통일전선부 관계자들이 특사단을 맞았다. 이어 이동한 고려호텔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특사단을 영접했다.

고려호텔 38층에서 김 부위원장·리 위원장과 2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오전 10시 22분께 공식 면담을 위해 장소를 이동했다. 특사단이 김 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다만 김 위원장과 오찬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특사단은 오후 9시 40분께 공군 2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에 도착하면서 당일치기 방북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사단 방북은 3월 5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정 실장은 6일 오전 10시~10시 30분 사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 성과를 설명한다.

한편 이번 특사단은 단장인 정 실장을 필두로 서훈 국가정보원장·천해성 통일부 차관·김상균 국정원 2차장·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 꾸렸다.



조샛별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