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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반, 악플러 100명 고소 “억울함을 넘어 분노”

등록 2018-09-14 16:41:02 | 수정 2018-09-14 16:42:19

오반, 가수. (로맨틱 팩토리 제공=뉴시스)
음원차트 조작 시비에 휩싸인 가수 오반(21)이 악성댓글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오반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박준영 대표는 14일 “악플러 100여 명과 오반을 저격한 가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오반의 신곡 발표와 관련,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주장과 비난들이 난무하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100여 명의 악성댓글을 단 이들과 근거 없이 억지 주장으로 본사와 가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가수에 대해 명예훼손, 업무방해,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시켰다”고 전했다.

박 대표은 차트 조작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본사의 플랫폼에서 좋은 반응으로 높은 성과를 얻은 가수들 역시 더러운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최근 음원차트 조작 시비에 휩싸인 리메즈, 디씨톰엔터테인먼트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두 회사와는 지분 관계나 가수 소속 관계 등 실제적인 이해관계가 전혀 섞여 있지 않다”면서 “본사 소속으로 흡수한 플랫폼 ‘너만 들려주는 음악’(너들음)을 통해 실제적인 반응을 얻고, 이게 차트에 반영됐다는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오반이 최근 발표한 ‘스무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가 음원차트에서 비교적 높은 순위인 40위권에 진입하자 일부 네티즌은 차트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음원차트 조작 시비 한가운데 있는 숀이 피처링을 했다는 이유도 컸다.

박 대표는 “올해 발표한 모든 음원을 차트 인시키고, ‘불행’이라는 나름의 히트곡으로 요즘 같은 시장에서 두 달 반가량을 차트에서 버텼던 오반의 새 싱글이 발매 날 고작 ‘40위권’으로 첫 진입을 했다는 이유로 온갖 의혹과 비난을 제시하는 부분에 너무나 자존심이 상하고, 억울함을 넘어 분노하기까지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우리가 해온 모든 것들이 이렇게 무시당하고 부정당하는 이 상황을 그냥 넘어가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계속해 때리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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