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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반지 끼고’ 가수 은희, 데뷔 47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

등록 2018-09-18 16:23:10 | 수정 2018-09-18 16:25:00

은희(왼쪽), 이동원. (쇼플러스 제공=뉴시스)
‘꽃반지 끼고’의 가수 은희(67)가 데뷔 47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쇼플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희는 10월 13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은희 컴백 콘서트 위드(with) 이동원-꽃반지 끼고’를 펼친다.

은희는 1971년 포크 혼성듀엣 ‘라나 에 로스포’로 데뷔했다. 가수 한민(1942~2006)과 함께 부른 데뷔곡 ‘사랑해’가 대히트하면서 포크가수로 존재를 알렸다.

이후 몇 개월이 지나 솔로로 전향했다. 여리고 맑은 목소리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1974년까지 레코드 37장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꽃반지 끼고’ 외에 ‘사랑해’, ‘꿈길’, ‘회상’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연가’, ‘사모하는 마음’, ‘쌍뚜아 마미’ 등 번안곡도 불렀다.

하지만 은희는 3년이라는 짧은 활동을 뒤로하고 미국행을 택했다. 이후 간간히 소식이 들리긴 했으나 무대에서는 좀처럼 볼 기회가 없었다.

쇼플러스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70년대에도 개인 콘서트를 연 적이 없어 이번 공연은 사실상 데뷔 이후 최초의 콘서트”라고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동원(66)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한다. 1970년 솔로로 데뷔해 ‘향수’, ‘가을편지’, ‘이별노래’ 등의 히트곡을 노래했다. 특히 ‘향수’는 시인 정지용의 동명 시를 노랫말로 삼은 곡으로 테너 박인수와 함께 불러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공연에서 은희는 통기타를 연주하며 지난날 히트곡들을 열창한다. 은희는 “데뷔하고 개인 콘서트가 단 한 번도 없었다. 할머니가 돼 큰 무대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꿈이 있었는데 데뷔 47년 만에 그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면서 “관객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1970년대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바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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