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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北문제 100% 협력 합의…대단한 일”

등록 2018-12-03 09:24:37 | 수정 2018-12-03 11:39:29

“2차 북미정상회담 1~2월쯤…장소 결정하지 않아”
백악관 “핵 없는 한반도 위해 시 주석과 함께 협력”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양국 관계자들이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0%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던 1일 밤(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우리(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는 북한과 관련해 매우 강력하게 일하기로 합의했다”며 “그(시 주석)는 북한에 대해 100% 나와 협력하기로 합의했고, 그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무엇을 해왔는지 잊지 말라. 우리는 그것(비핵화 관련 협상)을 6~7개월 동안 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아니다”며 “사람들은 지난 80년 동안 그것을 위해 일해 왔다. 알다시피 핵만 따진다면 20년 동안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에 대한 질문을 받고 “1~2월쯤”이라며 “우리는 실제로 세 곳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장소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팔라시오 두아우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2시간 30분 동안 업무만찬을 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양국 정상이) 북한과 관련해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데 동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핵 없는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노력해가는 과정에서 시 주석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이것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놀랍고 생산적인 만남이었다”며 “시 주석과 함께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샛별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