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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주목할 우주쇼…새해 첫 부분일식 1월 6일

등록 2018-12-26 17:44:06 | 수정 2018-12-27 09:35:46

7월 17에는 지구가 달 일부 가리는 부분월식 현상

2019년 7월 17일 있을 부분월식 설명 그림.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이 2019년 주목할 천문현상 일정을 공개했다. 1월과 12월에는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월식을 볼 수 있고 제헌절인 7월 17일에는 달 일부가 지구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볼 수 있다.

새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우주쇼는 1월 6일에 있는 부분일식이다. 서울 기준 오전 8시 36분에 시작한다. 달이 해 위쪽 중앙을 가리면서 시작해 9시 45분에 최대 먼적을 가리며 11시 3분에 달이 해와 완전히 떨어져 부분일식 현상이 끝난다. 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서울 기준 태양 면적의 24.2%를 가린다. 아시아 동부와 태평양 북부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일식 현상은 해를 가리는 정도를 기준으로 부분일식·개기일식·금환일식으로 구분한다. 부분일식은 해의 일부를 가리는 경우를 개기일식은 해 전부를 가리는 경우를 금환일식은 달의 공전 궤도상 지구와 거리에 의해 해 전부를 가리지 않고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7월 3일에는 개기일식 천문현상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고 남태평양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경에 발생한다. 평양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제헌절인 7월 17일 오전에는 부분월식을 짧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월식은 오전 5시 1분 18초에 시작하며 월몰 직전까지 볼 수 있다. 서울 기준 달이 지는 시각은 5시 23분이다.

12월 26일 금환일식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볼 수 있다. 부분일식 현상은 이날 서울 기준 오후 2시 12분부터 시작해 오후 3시 15분 최대, 오후 4시 11분에 종료한다. 이번 부분일식은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서울 기준 태양 면적의 13.8%를 가린다.

3대 유성우라 부르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볼 수 있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4일·5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다고 예측하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8월 13일 월몰 시각인 3시 18분 이후 좋은 조건에서 관측할 수 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4일과 15일 새벽이 관측 최적기이지만 달이 밝아 관측하기에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2019년 가장 큰 보름달은 2월 20일 오전 00시 54분에 볼 수 있다. 이날 보름달은 가장 작은 보름달인 9월 14일의 달보다 약 14% 더 크게 보인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