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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서울 개최, 44년 만에 처음

등록 2019-01-02 17:46:59 | 수정 2019-01-02 17:50:07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여자배구 대표팀. (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전 참가권이 걸려 있는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시아배구연맹이 1975년 호주 멜버른에서 첫 대회를 치른 이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44년 만에 처음이다.

1989년과 1995년 서울, 2001년에는 경남 창원에서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지만 여자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배구 사상 최초다. 더욱이 2019년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올림픽 대륙 간 예선전이 끝난 후 10월로 예정돼 있는 아시아대륙예선전 이전에 열리게 된다.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여정이 된다.

최근 여자배구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배구팬과 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을 포함한 최대 16개의 아시아지역 배구 강국이 집결하게 된다. 대회 상위 8개 팀에게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배구협회는 북한팀의 참가를 성사시키기 위해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뿐 아니라 아시아배구연맹과도 긴밀히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북측 여자배구팀의 실력은 아시아 5~6위권이다.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은 “2001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큰 대회를 열지 않았는데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공석인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에 조만간 들어가 최대한 이른 시일에 여자대표팀을 꾸릴 계획이다.

박기주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도 처음이지만 그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좋은 팀으로 최고의 결과를 보여 배구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초부터 아시아배구연맹과 한국 개최를 협의해 왔고, 최근 서울시와 대회 개최에 따른 지원 계획을 마무리했다. (뉴시스)



스포츠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