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경피용 결핵 백신 1만 5000명분 수입…국가 출하 승인 완료

등록 2019-01-23 15:44:45 | 수정 2019-01-23 17:03:50

지난해 11월 첨부용제 비소함량 초과로 회수 조치
식약처, 국가출하승인제도·관리기준 개선

지난해 첨부용제(생리식염수 주사용제)의 비소 함량 초과로 논란을 일으킨 경피용 결핵(BCG) 백신을 새로 수해 조만간 영유아에게 접종이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경피용 BCG 백신을 회수 조치한 후 일본 제조원에 신속한 공급을 요청해 약 1만 5000명분을 우선적으로 수입했고, 국가 출하 승인이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제가 됐던 첨부용제의 비소 함량은 추가로 검사해 기준에 적합하다고 확인했다.

또한 이달 말에 3만 명분을 추가로 수입해 국가 출하 승인을 거쳐 3월 초에 출하할 것으로 보여 BCG 백신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정상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경피용 BCG 백신의 첨부용제 품질 부적합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출하승인제도와 관리 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가 출하 승인 시 첨부용제도 품질을 확인하고, 주사제용 유리 용기 시험법에 비소 기준을 신설한다. 수입의약품 해외제조원에 대한 등록·관리도 실시한다.

한편 현재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피내용 BCG 백신은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계속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제도 도입과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관리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