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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19구급대 환자 2만여 명 이송…아기 3명 구급차서 탄생

등록 2019-02-08 14:11:29 | 수정 2019-02-08 14:40:33

4대 중증 응급환자 4771명 이송…심정지 환자 45명 회복

자료사진, 119구급대 구급차량. (서초소방서 제공=뉴시스)
올해 설 연휴기간 119구급대가 2만여 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45명의 심정지 환자를 살려냈다. 3명의 새로운 생명이 구급차에서 탄생하기도 했다.

소방청은 지난 2~6일 전국의 119구급대가 3만 5223회 출동해 응급환자 2만 2872명을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일평균 출동건수는 7045회, 이송인원은 4574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기간과 비교했을 때 출동건수는 6.3%(477회), 이송인원은 4.8%(230명) 감소했다.

올해 이송환자 중에는 질병환자가 1만 4643명(64%)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5207명(22.8%), 교통사고 2284명(10%), 기타 738명(3.2%)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교통사고 환자는 5.3%(23명), 사고부상자는 2.7%(29명) 증가했다.

4대 중증 응급환자는 4771명을 이송했다. 뇌혈관질환 2459명, 심혈관질환 1748명, 심정지 420명, 중증외상 144명 등이었다. 전년도 설보다 일평균 17.3%(141명)가 증가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율은 10.7%(45명)로 높아졌다. 자발순환회복율은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실시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환자의 멈췄던 심장이 스스로 뛰어 혈액 순환이 가능해진 상태의 회복율을 말한다.

아울러 지난 2일 부산 남구에서 30대 임산부가 119구급차에서 딸을 출산하는 등 연휴기간 산모 이송 중 3명의 아기가 구급차에서 태어났다.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들어온 상담 요청은 4만 8575건이었다. 병·의원과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 정보 상담이 4만 1378건(85.2%)으로 대부분이었고, 구급상황 요원에 의한 응급환자 처치지도 5633건(11.6%), 의사에 의한 의료지도 1503건(3.1%), 병원 간 이송조정 61건(0.1%) 등이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