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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활명수 등 현호색 함유 의약품 임부 안전성 연구 실시”

등록 2019-04-12 15:16:15 | 수정 2019-04-12 16:40:46

연구 결과 나올 때까지 사용상 주의사항에 임부 주의 문구 표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재 현호색을 함유한 의약품의 임부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안전조치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임부 관련 문구를 넣도록 할 계획이다.

현호색은 한의학에서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제거하는 약으로, 임부에 대해서는 신중히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추가 연구가 “현재 자료로는 현호색 함유 의약품의 임부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임부의 경우 주의해 복용할 필요가 있다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임부 안전성 관련 연구는 해당 제조업체가 실시한다.

식약처는 현호색을 포함한 54개 의약품 중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임부 주의 관련 문구가 없는 18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지시를 내릴 예정이다.

해당 품목은 삼성제약의 까스명수에프액, 동화약품의 활명수 외 7종, 한국신약의 한신현호색엑기스과립, 경진제약사의 소푸리진액, 한중제약의 한중현호색엑기스과립, 보령제약의 라모루큐정, 광동제약의 광동까스원액, 동아제약의 베나치오액 외 3종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현호색 함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 결과가 나오는 데로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