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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군이 아프리카서 구출한 인질 중 1명은 40대 한국인

등록 2019-05-11 17:24:53 | 수정 2019-05-11 22:25:34

작전 과정에서 특수부대원 2명 순직

참고사진, 뉴시스
프랑스 특수부대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인 2명을 포함해 무장 세력이 납치한 인질 4명을 구조했다. 인질 중에는 한국인 1명과 미국인 1명이 있었고, 한국인은 4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프랑스군이 구조한 인질을 부르키나파소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10일(이하 현지시각) 인질 구조 소식을 전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해병 특수부대원 세드릭 드 피에르퐁 상사와 알랭 베르통셀 상사가 순직했다고 밝혔다. 인질 구조 작전 중 무장세력과 교전은 상당히 치열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특수부대가 애초 구조작전을 시작했을 때는 프랑스인 2명의 존재만 인지하고 있었고, 작전 도주 한국인과 미국인 각 1명씩 2명의 인질이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프랑스 정부는 다른 국적의 인질을 확인하자 해당 국가로 곧바로 알려왔고 우리 정부도 연락을 받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11일~12일 사이 구조한 한국인을 프랑스로 데려가 건강 상태를 검진하는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외교부는 무장 세력이 한국인을 언제 어떻게 억류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구출 작전 과정에서 순직한 프랑스 군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프랑스 정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