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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라디오스타 12년 만에 하차…50세 이후 제2인생

등록 2019-06-04 16:49:45 | 수정 2019-06-04 16:52:03

자료사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제작보고회가 열린 지난 3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획자인 가수 윤종신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가수 윤종신(50)이 12년 만에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4일 MBC에 따르면,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하차를 확정했다. 제작진과 구체적인 하차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종신은 2007년 5월 ‘라디오스타’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서브 코너로 첫 선을 보였을 때부터 함께 했다. ‘라디오스타’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윤종신은 4일 인스타그램에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고 전했다.

“2019년, 태어난 지 50년 노래 만들고 부른 지 30년 되는 해가 됐다”며 “그동안 많은 노랠 만들고 부르고 방송에 나와 웃고 웃기고 울기도 하며 미스틱이라는 회사도 만들어 보고 참 부지런히 걷고 뛰고 달리며 지금까지 왔다. 2010년 시작한 ‘월간 윤종신’이 내년 10주년을 맞게 된다. 그 10주년이 되는 해에 제가 많은 노래들 속에서 그리고 꿈꾸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한다. ‘이방인 프로젝트’다.”

윤종신은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며 제 노래 속에서 외로움 그리움 쓸쓸함을 노래해 왔지만 정작 저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고 정든 안방을 떠나보지 않은 채 상상만으로 이방인, 낯선 시선, 떠남 등의 감정을 표현해 왔던 무경험의 창작자란 생각을 몇 해 전부터 하게 됐다”며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 도태되지 않고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주고, ‘이방인 프로젝트’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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