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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트럼프, G20 후 방한…北 FFVD 달성 긴밀한 조율”

등록 2019-06-11 09:47:14 | 수정 2019-06-12 17:43:47

“日총리와 北 FFVD 조율·한미일 3자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싱가포르 북미회담 1주년 “김정은, 밝은 미래 볼 것 자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28~2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이후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G20 이후 한국으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한다며 “두 정상은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긴밀한 조율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G20 정상회담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며 “북한의 FFVD에 대해 조율하고, 북한과 기타 공유된 과제들에 통일된 접근을 하기 위해 한국과의 3자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후 1년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약속을 진전으로 언급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많은 사람들은 이것(북한 비핵화)이 어떤 정부에게나 가장 어려운 국가 안보 과제 중 하나라고 말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 대화 상대를 협상 탁자로 불러냈고, 거기서 그들은 대통령과 국무장관에게 비핵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물론 스티브 비건(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한 협상과 결과를 역사를 통해 보면 그것은 결코 일직선이 아니다. 항상 좋을 때가 있고 좋지 않을 때가 있다”며 “우리는 김정은과 그의 정부가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한 길을 볼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것이 1년이 지나 경제 제재가 유지되는 가운데 우리가 여전히 열망하고 바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한의 대미협상팀 숙청설에 대한 질문에 “보도들을 봤고 그것에 대한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대통령과 장관은 경제 제재가 유지되는 가운데 북한과의 대화와 협상에 열려 있다고 계속 말해왔다. 우리의 입장이 변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