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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혐의 배우 강지환 경기 광주서 긴급체포

등록 2019-07-10 11:29:22 | 수정 2019-07-10 11:32:13

배우 강지환. (뉴시스)
한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 강지환 씨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강 씨 자택에서 그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준강간·준강제추행)으로 긴급체포했다.

긴급체포는 중대한 범죄 혐의가 있지만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여유가 없을 때 수사기관이 먼저 피의자를 체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긴급체포를 한 경우에는 48시간 이내에 법원에 영장을 청구해야 하며, 법원이 영장을 내주지 않으면 즉시 석방해야 한다.

강 씨는 회식을 한 후 외주 제작사 직원 2명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고 알려졌다. 강 씨는 두 사람이 잠든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가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이 곧바로 출동해 강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알려졌다.

강 씨는 술을 마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며, 눈을 떠보니 직원 2명이 자는 방이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유치장에 갇힌 상태이며, 경찰은 10일 오후 한 차례 더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