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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크로사, 15일 오전 日 내륙 상륙 전망…울릉도·독도 영향

등록 2019-08-12 10:54:16 | 수정 2019-08-12 11:07:17

기상청 예상보다 동쪽으로 방향 틀어 이동

기상청이 12일 오전 발표한 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진로. (기상청 제공)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1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북서진하는 10호 태풍 크로사가 15일 일본 내륙에 상륙할 전망이다. 16일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크로사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크다. 크로사(KROSA)는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뜻한다.

12일 오전 9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크로사는 14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으로까지 올라가 이튿날 가고시마 북북동쪽 약 170km 부근 육상을 지난다. 육상에 상륙할 때 크로사는 중형 크기의 강한 태풍으로 시속 16km로 이동할 전망이며, 최대풍속은 시속 115km(초속 32m)에 중심기압은 975hPa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사의 이동 경로는 애초 기상청 예상보다 동쪽으로 틀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크로사는 한반도를 비껴나 16일 울릉도와 독도에 영향을 준 후 17일 오전 일본 삿포로 서북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뀐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