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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6조 5000억 원 규모 SOC 사업 하반기 집행"

등록 2019-08-14 08:59:03 | 수정 2019-08-14 09:08:40

"36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R&D 등도 추진"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에 연 1000억원 이상 투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2일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디스플레이업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오른쪽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16조 5000억 원 규모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하반기 중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체계 혁신방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제고하고 입낙찰 제도를 개편해 '가격산정-입낙찰-시공'의 전 과정에서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임대 건설 5조1000억원, 도로 5조9000억원, 철도 5조2000억원 등 총 16조 5000억 원 규모의 SOC 사업도 하반기 중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총사업비 변경절차 간소화, 시공능력 평가제도 합리화 등 총 26건의 규제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건설산업 경영여건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도 했다. 또 "36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R&D 등을 추진해 25년까지 건설산업의 생산성·안전성을 50% 향상시키고 스마트시티 등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 사업 수주를 통해 신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소기업 R&D 지원도 강화한다. 홍 부총리는 "이번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산업 밸류체인의 핵심인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중소기업 자체 R&D 역량을 높여 소재·부품 장비를 포함한 전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소액 중심의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아이디어 구현에서 스케일업까지 단계별로 R&D 지원기간과 규모를 확대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자동차, 바이오헬스 같은 신산업에 연간 1000억원 이상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벤처투자형 R&D를 도입하는 등 지원방식을 다양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대학·출연연에 기술개발을 위탁하는 방식의 R&D를 활성화시키는 등 산학연간 연계·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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