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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3·1운동·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새 음반 ‘어 뉴 로드’

등록 2019-08-14 14:50:08 | 수정 2019-08-14 16:49:58

윤동주 시 ‘새로운 길’서 영감…복면가왕서 불렀던 ‘사의 찬미’ 수록

자료사진, 지난해 3월 9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개막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팝페라 테너 임형주(33)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임형주 소속사 디지앤콤은 임형주가 광복절인 15일 여덟 번째 싱글 음반 ‘어 뉴 로드’(A New Road)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길’이라는 뜻의 음반 제목은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에서 영감을 받았다. 독립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 선구자들인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의 위대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하는 임형주의 마음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한국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의 ‘사의 찬미’다. 임형주가 지난 2015년 MBC TV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곡이다. 그 밖에 임시정부 시절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에 가사를 붙여 불린 ‘독립군 애국가’, 우리나라 대중가요 효시로 꼽히는 ‘희망가’ 등이 음반에 담겼다.

일제강점기 광복의 열망을 품고 살아간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달래주던 뜻 깊은 노래들이 임형주의 맑고 서정적인 목소리와 깊은 음악성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음반은 그를 기다린 팬들과 국민들에게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정신을 되새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형주는 15일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에서 가수 소향, 바리톤 안희도, 독립유공자 후손 비올리스트 안톤 강 등과 호흡을 맞춰 ‘광복환상곡’을 열창한다.



박상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