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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찾은 가수 김민우, 아내와 사별한 사연 털어놔

등록 2019-08-14 22:33:31 | 수정 2019-08-14 22:39:28

'사랑일뿐야'로 데뷔했다가 3개월 만에 입대

가수 김민우가 13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중 일부)
13일 전파를 탄 SBS '불타는 청춘'에 새로운 친구로 가수 김민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우는 1990년 '사랑일뿐야'로 가요계에 등장해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인물이다. 연이어 발표한 '입영열차 안에서'까지 인기를 끌면서 김민우는 기수로서 입지를 다졌지만 활동 3개월 만에 군에 입대하면서 가수 활동에 공백이 생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는 "예전에 '사랑일뿐야'·'입영열차 안에서'로 사랑받았던 가수 김민우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 수입 자동차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민우는 녹화 중에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며 고객 응대했다. 그는 "과거에는 가수였지만 회사에서는 김 부장"이라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민우는 평소 음악을 좋아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겼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즐길 와인도 여러 병 가져왔다며 제작진에게 보여줬다. 김민우를 본 불청 출연진들은 뜨겁게 환영했다. 앞서 김민우에게 초대장을 건넸던 권민중·오연수·김혜림도 열렬하게 반겼다.

방송 말미 다음 회 예고편에서 가수 김민우는 방송에서 연예계를 떠난 사연을 털어놨다. 김민우는 2009년 6살 어린 아내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결혼 8년 만인 2017년 희귀병으로 아내를 잃었다. 김민우는 투병 시절 아내의 모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민우는 아내를 먼 곳으로 떠나 보낸 후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지만 가수의 꿈은 버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새 앨범을 내고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박상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