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10대 학생 청주 가경천 빠져 실종…소방·경찰 이틀째 수색 중

등록 2019-09-06 09:34:52 | 수정 2019-09-06 09:40:45

인력 100여 명 투입…헬기·드론 동원해 수색
폭우 속 돌다리 건너다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

한 고등학생이 폭우로 불어난 청주 가경천에 빠져 실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의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13분께 충북 청주시 가경천 월천1교 인근에서 “사람이 빠져 떠내려갔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A(17)군으로 추정했다. 신고자가 목격한 인상착의와 A군의 인상착의가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와 경찰 등 100여 명이 투입돼 오후 11시 45분께까지 수색을 벌였으나 A군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범위는 월천1교에서 가경천 하류인 미호천 합류부까지 약 8km에 이르는 구간이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6일 오전 6시부터 재수색에 나섰다. 이날 수색에서는 헬기와 드론을 동원하고 수색범위를 미호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은 신고자가 A군이 물에 빠졌다고 가리킨 지점 인근에 돌다리가 있었다는 진술에 따라 A군이 돌다리를 건너다 불어난 물에 빠져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 A군 실종 당시 청주에는 1시간에 48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