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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구치소를 나와 외부 병원에 입원한다

등록 2019-09-11 16:46:44 | 수정 2019-09-11 22:41:41

구치소서 치료했으나 어깨 통증 계속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 신청 불허 이후 처음으로 외부 병원 진료를 받고 5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서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모습.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마치고 16일 외부 병원에 입원한다. 11일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이 필요해 구치소 밖 의료기관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9일 서울중앙지검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형집행정지 결정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이 신청한 형집행정지신청을 불허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형집행정지 결정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통한 검찰의 고유 권한이므로 법무부가 관여할 사안은 아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부부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구치소는 구치소 소속 의료진이 진료하고 외부 의사를 초빙해 진료하거나 외부병원으로 후송해 진료하는 등 박 전 대통령 치료에 최선을 다했지만 그의 어깨 통증이 낫지 않았다. 최근 서울 소재 외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왼쪽 어깨를 수술해야 한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고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고려해 이달 16일 외부 병원 입원을 결정했다.

법무부는 "수술 후 박 전 대통령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와 외래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수용 중인 올해 4월 17일과 9월 5일 두 차례 형집행정지신청을 했지만 검찰이 두 차례 모두 기각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