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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33개국 운전 가능한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등록 2019-09-12 17:59:01 | 수정 2019-09-12 18:03:39

해당 국가에 별도 공증 서류 없이 차량 운전 가능

33개국에서 운전 가능한 영문 운전면허증. (도로교통공사 제공)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이 이달 16일부터 캐나다·영국·핀란드를 비롯해 전 세계 33개 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영문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한 국가는 6일 현재 뉴질랜드·바누아투·부탄·브루나이·솔로몬제도·싱가포르·쿡아일랜드·파푸아뉴기니·호주·괌·니카라과·도미니카공화국·바베이도스·북마리아나연방·세인트루시아·캐나다(온타리오 등 12개 주)·코스타리카·트리니다드토바고·페루·덴마크·리히텐슈타인·사이프러스·스위스·아일랜드·영국·터키·필란드·오만·나미비아·라이베리아·르완다·부룬디·카메룬이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78조를 근거로 해외에서의 사용 편의를 위해 운전면허증 뒷면에 영문으로 운전면허증의 내용을 표기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운전을 하려면 출국하기 전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거나 출국 후 현지 한국대사관에서 운전면허증의 번역공증을 받아야 했다.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앞으로는 여권만 있으면 현지에서 차량을 빌리거나 운전하는 게 훨씬 쉬워졌다.

영문 운전면허증 인정 국가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한국 운전면허증·국제 운전면허증·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국가 사황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서류가 있을 수 있어 출국하기 전 대사관에 확인해야 한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민원실(서울 강남경찰서 제외) 및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운전면허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컬러사진 및 여권을 준비물로 챙겨야 한다. 여권을 가진 내국인이라면 행정정보공동이용을 동의할 경우 여권의 영문 성명을 조회할 수 있다.



박상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