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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파주 멧돼지 폐사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등록 2019-11-07 10:59:48 | 수정 2019-11-07 13:01:15

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총 22건…“군부대와 협력해 수색 강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현황(11월 7일 기준). (환경부 제공)
강원 철원과 경기 파주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나왔다.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발견한 건수가 22건으로 늘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오전 2시께 강원 철원 원남면과 경기 파주 진동면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철원 원남면 폐사체는 6일 오전 8시 30분께 군부대가 수색 중 발견했으며, 파주 진동면 폐사체는 같은 날 오전 9시께 농업인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철원군과 파주시는 시료 채취 후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폐사체를 매몰하고, 주변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국내 멧돼지 폐사체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철원 8건, 연천 8건, 파주 6건 등 총 22건이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철원은 15번째 검출된 지점과 20m 떨어진 지점으로 기존의 1·2차 울타리 안이며, 파주는 기존 2차 울타리 안에 포함된 지점”이라며 “군부대와 협력해 이 지역에서 폐사체 수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