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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2월 첫 주, 석탄발전 12기 가동 정지…미세먼지 187t 감축”

등록 2019-12-11 16:37:27 | 수정 2019-12-11 17:23:36

1일 0시부터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책 이행
20~45기 출력 80%로 제한…16~21기 가동 정지 효과

자료사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뉴시스)
12월 첫째 주 석탄발전기 12기의 가동을 멈추는 등 석탄발전 감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책 이행을 위해 1일 0시부터 석탄발전 감축을 차질 없이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석탄발전기 총 12기의 가동을 정지하고 하루 20~45기의 발전 출력을 80%로 제한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하루당 석탄발전기 16~21기를 가동 정지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408톤에서 올해 221톤으로 약 187톤(45.8%)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12월 첫째 주 전력 공급 예비율은 13.1~17.3% 수준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 혁신정책관은 “국민들께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남은 겨울철 기간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겨울철 에너지 수요 관리 강화를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전국 20개 지역에서 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공기관과 민간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적정 난방온도(민간 20℃, 공공 18℃ 이하) 준수 실태를 월 1회 2주간 집중 점검한다. 전국 18개 주요 상권에서는 전력피크 예상 기간인 2020년 1월 넷째 주에 ‘문 열고 난방영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